엑소 첸 "'믿·듣·첸' 수식어, 창피하고 낯설지만 감사"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데뷔 7년만에 솔로로 돌아온 엑소 첸이 자신을 향한 수식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거진 앳스타일(@star1)이 18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첸은 엑소 멤버들 중 국내서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선보이게 됐는데 그만큼 높았던 대중의 기대치와 관심에 부담과 책임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앨범을 준비하며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는 말로 그간 부담을 덜어냈다고 답했다.

또한 3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와 국내 음원 차트 1위 석권이라는 성과에 대해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성적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특히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을 내려놓은 후에는 성적에 대한 부담도 사라졌는데 오히려 좋은 결과를 받고 나니 부담이 생겼다"는 말로 행복한 고민을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은 '믿. 듣. 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아직은 이름 앞에 수식어가 붙는 것이 창피하고 낯설지만 그래도 감사하다"며 "다만 묵묵히 하고자 하는 것을 열심히 하며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로 겸손함을 대신했다.

[사진 = 앳스타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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