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키움 김하성 "타석에서 공격적으로 임했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타석에서 공격적으로 임했다."

키움 김하성이 19일 고척 롯데전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8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스리런홈런을 가동했다. 4-1로 앞선 2회말 1사 1,3루서 롯데 제이크 톰슨의 초구 125km 커브를 통타,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이번주 주중경기서 좋지 못했는데 주말 3연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 기쁘다. 팀이 승리하는데 역할을 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 어제와 오늘 홈런이 나왔는데 타석에서 집중하고 공격적으로 임한 결과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김하성은 "감독님이 체력부담을 줄여주려고 3루수로도 출전시켜주는데 어제 실수를 해서 죄송했다. 앞으로 3루수로 출전하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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