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 男2승1패-女3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상백배가 올해도 열렸다. 남자부는 2년 연속 우승했고, 여자부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밀렸다.

김현국 감독(경희대)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학선발은 1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나고야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제42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 남자부 3차전서 76-71로 이겼다. 박정현이 21점으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남자대표팀은 17일 1차전서 59-77로 완패했다. 그러나 18일 2차전서 81-69로 이겼고, 이날 3차전마저 잡으면서 2승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작년 인천 대회(2승1패)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김성은 감독(용인대)이 이끄는 여자대학선발은 2017년 여대부 부활 후 3년 연속 우승을 일본에 넘겨줬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9경기서 단 1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1차전 64-68로 석패했으나 2차전 57-94, 3차전 53-114로 잇따라 대패했다.

[박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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