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득점' 최지만, 6경기 연속 안타 끝… 타율 .264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끊겼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최지만은 6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했다. 시즌 타율도 .276에서 .264(121타수 32안타)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전날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경기 안타를 6경기로 늘렸다.

이날은 흐름을 잇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초 무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고 최지만은 1루를 밟았다.

얀디 디아즈의 2루타 때 3루까지 향한 최지만은 브랜든 로우의 홈런 때 득점까지 했다. 시즌 14득점째.

이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은 9회 찾아왔다. 팀이 5-13으로 뒤진 9회초 1사 1, 2루에서 챈스 아담스와 만난 최지만은 볼카운트 2-2에서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5-13으로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 27승 17패를 기록하며 양키스에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양키스는 28승 17패, 동부지구 선두가 됐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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