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이면 될까' 맨유, '제2 호날두' 펠릭스 구애 손짓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여름 리빌딩에 나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2의 호날두’ 주앙 펠릭스(19,벤피카)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0일(한국시간) “맨유 스카우트가 포르투갈에서 펠릭스를 면밀히 관찰했다.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1,500억원을 지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의 차세대 공격수로 떠오른 펠릭스는 ‘제2의 호날두’로 불리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대의 나이에도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13골 7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유로파리그에서도 3골 1도움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선 3골을 터트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 최연소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결국 맨유는 펠릭스의 재능에 확신을 갖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하다. 맨체스터 시티부터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이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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