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울이랜드FC에 3-1 승리…K리그2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가 서울이랜드FC를 꺾고 K리그2 선두를 이어갔다.

광주는 20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FC에 3-1로 이겼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7승5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광주는 서울이랜드FC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9분 김정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정환은 이으뜸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광주는 전반 39분 윌리안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윌리안은 이으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서울이랜드FC는 후반 29분 쿠티뉴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김경준이 강하게 때린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볼을 이어받은 쿠티뉴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광주는 후반 34분 여름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여름이 오른발로 낮게 때린 슈팅은 골문 왼쪽 하단으로 들어갔고 광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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