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크로스와 2023년까지 재계약 발표 '이적설 종결'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와 재계약했다.

레알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크로스와 계약 연장을 했다. 오는 2023년 6월까지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로스는 5년 동안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특히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와 함께 최강의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크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맹(PSG)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번 재계약으로 남은 커리어를 레알에서 보내게 됐다.

또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한 가운데 크로스는 다년 계약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에도 주축 미드필더로 뛰게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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