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남규택 母, 며느리 안혜상에 '공주'라더니…"우리 아들이 이런 걸 먹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남규택 어머니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며느리 안혜상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결혼 5년 차 부부 댄스 스포츠 선수 안혜상과 그의 매니저 남규택의 일상이 첫 공개됐다.

이날 안혜상은 "남편은 물론, 시어머니에게도 '공주'라고 불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안혜상 부부네 집을 방문한 시어머니. 실제로 시어머니는 며느리 안혜상에게 "공주"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했으나, 냉장고 기습 검사를 서슴지 않으며 눈길을 끌었다.

시어머니는 "어떻게 간수했길래 곰팡이가 피냐"라며 "반찬은 없고 음료수만 있다. 공주 때문에 못 산다. 너네 굶고 살았니? 나가서 먹었나 봐?"라고 잔소리를 늘어놨다.

특히 그는 "우리 아들이 이런 걸 먹고 있구나 싶고, 속이 상한다. 며느리가 바쁘단 핑계로 냉장고도 정리가 안 돼 있다"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사진 =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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