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2' 오창석, 13세 연하 소개팅녀 이채은에 당황 "죄송합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오창석이 13세 연하 소개팅녀의 등장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23일 밤 11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가 첫 방송됐다.

이날 장우혁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소개팅남은 오창석이었다. 친구의 카페에서 진행된 소개팅. 오창석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 것은 이채은이었다. 이채은은 "나는 유치원 교사 일을 하다가 지금은 모델 일을 하고 있는 25세 이채은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오창석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나는 올해 38세가 됐다. 죄송하다"고 말했고, 이채은은 "너무 어리게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반응했다.

또 이채은은 "출연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방송이다 보니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좋은 사람을 소개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얘기했다.

'연애의 맛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설렘을 전달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다. 시즌2에는 가수 장우혁, 배우 고주원, 오창석, 이형철이 출연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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