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셉 지명타자, 김현수 1루수·이형종 좌익수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가 외국인타자 토미 조셉을 지명타자로 기용한다.

LG는 13일 잠실 롯데전서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김현수(1루수)-조셉(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이형종(좌익수)-오지환(유격수)-이성우(포수)-백승현(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한다. 12일 경기에 비해 살짝 바뀌었다.

조셉을 지명타자로 쓰면서 전날 지명타자 채은성을 우익수로 내세운다. 김현수가 조셉 대신 1루를 맡으면서 이형종이 좌익수로 나선다. 조셉의 컨디션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전준우 대신 주전 포수 이성우가 선발라인업에 돌아온다.

한편, 주전포수 유강남이 14일 잠실 두산전에 맞춰 1군에 돌아온다. 유강남은 우측 손목 굴곡근 건염으로 1군에서 빠진 상태다.

[조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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