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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누나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은 형은 전세진-엄원상"
19-06-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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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결승에 오른 20세 이하(U-20) 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재치있게 답했다.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 선수단은 17일 오전 귀국한 가운데 곧바로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환영식에 참석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팬들에게 SNS를 통해 받은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메시(아르헨티나) 이후 14년 만에 18살의 나이로 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발렌시아)은 U-20 대표팀 선수들 중 친누나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솔직히 아무도 소개시켜 주고 싶지 않다"고 말한 후 "꼭 소개시켜줘야 한다면 (전)세진이형 아니면 (엄)원상이형이다. 가장 정상적인 형들이다. 나머지는 비정상이라 부답스럽다"며 웃었다.




2019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승리 후 16강행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전세진(수원)은 당시 눈물에 대해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팀원들이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희생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한번 더 기회가 주어져 팀 동료들과 코치분들에게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U-20 대표팀의 조커로 활약하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했던 엄원상(광주)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원동력은 부모님이 주신 좋은 유전자"라며 "경기에 들어가면 상대에게 지기 싫어 나도 모르게 빨리 달리게 된다"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이강인(위)과 전세진-엄원상(아래).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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