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 출신의 공격수 존 알드리지가 전력 보강을 위해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알드리지는 17일(한국시각) 아일랜드 인디펜던트를 통해 리버풀의 전력 보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알드리지는 "클롭 감독은 올 여름 핵심 포지션을 강화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보강해야 할 곳은 공격진이다"이라며 "살라 피르미누 마네가 있지만 대안이 될 수 있는 공격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리버풀이 필요로 하는 공격수로 토트넘의 손흥민과 모우라를 언급했다. 알드리지는 "모우라는 교묘한 공격수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라면서도 "물론 훌륭한 시즌을 보낸 손흥민을 토트넘이 이적을 허용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토트넘에서 20골을 터트리며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리버풀 출신 공격수 알드리지의 손흥민 영입 주장에 대해 영국 데일리스타는 '토트넘이 손흥민이나 모우라의 이적을 고려한다면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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