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어른스러운 아이→자연스럽게 성장한 모습 봐주길" [화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매거진 지큐 코리아가 가수 이하이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하이는 1990년대 빈티지 레이디라이크룩을 콘셉트로 한 지큐 코리아와의 촬영에서 드레스와 튤 헤어피스 등 고전적인 의상들을 신비로우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소화해냈다.

화보 후 인터뷰에서 이하이는 옛 노래를 좋아하는 취향에 대해 밝히며 그러한 노래들처럼 스스로도 "말하려고 하지만 말할 수 없고, 계속 생각해뒀다가 나중에 말하는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노래는 솔직해지는 시간이에요. 평소에 말하지 못했던 것들,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없었던 것들, 제 속에 있는 저를 솔직한 마음으로 표현한 게 노래죠"라며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자작곡 '20분 전'에 대해 "경험이에요. 노래할 때 솔직해지는 것처럼 곡 쓸 때도 그래요. 직접 경험한 것만 쓸 수 있어요"라는 것.

이하이는 "'K팝스타' 때에는 어른스러운 아이라고 생각하셨지만, 이젠 자연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봐주시면 좋겠어요"라며 "앞으로도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걸 성실하고 묵묵하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이하이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코리아 7월호에 실렸다.

[사진 = 지큐 코리아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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