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시스터' 황석정 "언제든 만질 수…" 아슬아슬 입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황석정이 '부라더 시스터'에서 29금 토크로 입담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부라더 시스터'에선 절친 배우 정애연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황석정 황석호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석정은 자신의 집을 찾은 정애연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정애연은 황석정을 향해 "언니는 시집갈 나이가 지났다. 남자친구는 있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황석정은 "난 언제든 만질 수…, 네가 쑥을 만지면서 이야기하니까 말이 잘못 나왔다"라고 버럭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황석정과 정애연은 연애와 사랑에 대한 심도 있는 토크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황석정은 "난 마음으로 주고받는 사랑은 다 필요 없다. 육체적이면 되는 거 아니냐"라는 충격 고백으로 29금을 넘어선 49금 토크 주의보 발령을 알렸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이야기는 계속됐다.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 등 정애연의 쏟아지는 질문에 황석정은 "(네가) 날 막 흥분시킨다"라며 때 아닌 키스신 후 침독이 오른 사연까지 공개, 제대로 물오른 29금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황석정은 MC 강호동을 향한 '직진녀' 면모도 보였다. 그는 "난 강호동이 좋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강호동은 '깨물 하트'를 선사하며 얼굴까지 빨개져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황석정은 정애연과 오빠 황석호의 가게를 찾아 손수 만들어준 안주 먹방을 선보이며 유쾌하고 상쾌한 추억을 쌓기도 했다.

[사진 = TV조선 '부라더 시스터'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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