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9)가 올림픽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연아는 23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새 본부 개관식에 참석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는 IOC 1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올림픽 하우스 개관식 행사에서 올림픽 전설들과 함께 게양식에 사용할 오륜기를 직접 들고 입장했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전설 카타리나 비트(독일), 스테판 랑비엘(스위스)과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내가 카타리나, 스테판에게 영감을 받은 것처럼,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영감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22일 IOC 골든 링즈 어워즈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함께 베스트 프로그램 부문 시상을 하기도 했다.

골든 링즈 어워즈는 올림픽 중계 및 보도 관련 미디어 대상 시상식이다.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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