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팬 밀친 파파라치에 "물러나!" '진짜 히어로'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톰 홀랜드가 진짜 영웅다운 면모를 보였다.

톰 홀랜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뉴욕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팬들과 파파라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파파라치 가운데에는 연예인의 싸인을 팔기 위한 목적의 이른바 '싸인팔이'들이 극성을 보였고 급기야 그의 한 여성 팬을 다치게 했다. 이에 톰 홀랜드는 "물러나! 계속 밀면 당신들 다 던질 거야"라고 강하게 말했고, 실제로 팬들의 안전을 위협받아 화난 톰 홀랜드는 그들의 물건들을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해당 팬은 "저기요, 저 정말로 공황장애 올 것 같거든요"라고 도움을 요청했고 톰 홀랜드는 "뒤로 다 물러나요"라고 소리쳤다.

또 톰 홀랜드는 팬들을 자신의 대기실로 데려간 후 "(파파라치들이) 정말 무례했어요. 저 사람들 때문에 정말 죄송해요. 저렇게 하면 안됐어요. 서로 인사하는 자리에서 저러면 안되죠"라며 "오늘 토크쇼 보시나요? 객석에 있으면 손 흔들어 줄게요. 사진 찍어줄까요? 오늘 정말 미안해요"라고 거듭 사과햇다.

한편, 톰 홀랜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이즈 3의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할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6월 30일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내한해 팬 행사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일 개봉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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