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흑인여배우 라샤나 린치, 다니엘 크레이그 잇는 새로운 007[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마블’에서 램보 역을 맡았던 영국의 흑인여배우 라샤나 린치가 다니엘 크레이그를 잇는 새로운 007이라고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본드 25’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의 자리를 새로운 주인공에게 넘기고 은퇴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코드네임 007의 새 주인은 요원 노미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라샤나 린치로 결정됐다.

인디펜던트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팝콘을 쏟을만한 깜짝 뉴스”라면서 “흑인의 아름다운 여성이 007”이라고 했다.

이어 “본드는 아직 본드다. 그러나 그는 놀랄만한 여성의 007로 대체된다”고 전했다.

라샤나 린치는 자메이카에서 다니엘 크레이그 등과 이미 촬영을 진행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은퇴작이 될 ‘본드 25는는 라샤나 린치와 외에도 라미 말렉, 레아 세이두, 벤 위쇼, 랄프 파인즈, 나오미 해리스 등이 출연한다. ‘007 스펙터’의 크리스토퍼 왈츠도 출연을 확정했다.

2020년 4월 8일 개봉 예정.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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