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조병규와 공개 연애? 부담 NO…파파라치 찍힐 때 이미 눈치채"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보라(23)가 공개 연인 조병규를 언급했다.

김보라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보라는 연인 조병규에 관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보라는 1세 연하의 조병규와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2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그는 "조병규와 서로 작품에 대해선 크게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각자 인생이지 않나. 제가 멜로물에 출연해도 질투 안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보라는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저도 평범한 20대로서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사실 파파라치 사진이 찍힐 때 알고 있었다. 그때 식당에 있었는데 바로 옆에서 사진이 찍히기도 했고, 제가 눈치가 빨라서 알아챘다. 그날 따라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었다. 조병규는 몰랐을 거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김보라는 오는 25일 '굿바이 썸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굿바이 썸머'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지금이 제일 중요한 소년 현재(정제원)와 다가올 미래가 더 고민인 수민(김보라)의 뜨거운 여름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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