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율희 "최민환 군입대, 제발 시간아 늦게"…母는 눈물 펑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율희가 남편 최민환의 군복무를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FT아일랜드 콘서트를 찾은 최민환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민환의 아내 율희는 "오빠가 어떻게 보면 군입대가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점점 콘서트 하는 게 조금씩 뭉클하더라. '이번 것도 너무너무 재밌지만 시간이 빨리 가겠지?' 이러면서 '제발 시간아 늦게 가라' 이런 것도 있었고 좀 복잡미묘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민환 어머니는 "내년 초나 올해 말 되면 군대를 가야 한다"면서 "그 공연이 다른 때와 감동이 달랐던 것 같다. 13년이라는 세월이 물론 연습기간도 있으면 더 길지만 너무 한 순간에 지나가서 눈물이 막 나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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