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 "아들 여권 두고 여행 가려해"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이민정이 건망증 때문에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배우 이민정과 가수 정채연, 디자이너 수현이 영업을 하기 위해 미용실을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 일행은 장사를 하기로한 미용실 키를 숙소에 두고 와 난관을 겪었다. 결국 미용실 사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조 열쇠를 얻었고, 이민정 일행은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다.

이에 이민정은 "옛날에 우리 아기랑 미국 여행가는데 여권을 두고 갔다"며 과거 일화를 언급했다. 이민정은 "아기의 여권을 보여줄 생각을 못했다. 다시 집에 돌아왔다"며 "결국 여행을 다음날로 미뤘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민정은 "그날 '어떻게 이렇게 살았지'라며 자책했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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