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필라델피아전 대타 범타…타율 0.182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대타로 등장해 범타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1-6으로 뒤진 9회말 필라델피아 좌완투수 콜 이르빈을 상대로 대타로 등장했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89마일(143km)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으나 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올 시즌 강정호는 57경기에 출전, 154타수 28안타 타율 0.182 9홈런 22타점 14득점을 기록 중이다. 주로 대타로 나서면서 타격감 유지가 쉽지 않은 처지다.

피츠버그는 1-6으로 졌다. 2연패하며 45승5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다. 필라델피아는 2연승하며 51승4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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