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 결승골' 맨유,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인터밀란전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신예 그린우드의 활약과 함께 인터밀란에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20일 오후(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9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그린우드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밀란전을 승리로 마친 맨유는 오는 25일 토트넘전을 통해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를 이어간다.

맨유는 인터밀란을 상대로 마르샬이 공격수로 나섰고 래시포드, 린가드, 제임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포그바와 마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린델로프, 투안제베, 비사카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인터밀란은 에스포시토와 롱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센시, 브로조비치, 가글리아르디니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달베르트와 칸드레바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슈크리니아르, 데 브리, 담브로시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들어 대부분의 선수를 교체했다. 이후 맨유는 후반 31분 그린우드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팀 동료 영의 프리킥을 골키퍼 한다노비치가 걷어내자 이것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그린우드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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