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톱타자' 최지만, 볼넷 1개…TB 5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2경기 연속 톱타자로 나섰다.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260타수 66안타 타율 0.254.

2경기 연속 톱타자로 나섰다. 1회말 시작과 함께 첫 타석을 맞이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달란 시세에게 풀카운트 끝 9구에 볼넷을 얻었다.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2경기만의 볼넷.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최지만의 두 번째 타석은 4-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2B2S서 5구 83마일(134km)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냈으나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역시 4-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1B2S서 96마일(155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의 네 번째 타석은 8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등장, 좌완 조쉬 오시치를 만났다. 2B2S서 6구 88마일(142km) 컷페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4-2로 누르고 5연패서 벗어났다. 57승4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연승을 마감했다. 44승5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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