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에도 엠넷 입장無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X101'이 종영 이후에도 연일 조작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프로듀스X101'에서는 그룹 엑스원(X1)이 최종 데뷔조로 발탁됐다. 이날 생방송 문자 투표수는 140만 표를 돌파했으며 특히 X멤버인 이은상은 신설된 룰인 누적투표수로 엑스원에 합류했다.

방영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티니와 SNS에는 '프로듀스 X 101' 득표수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파이널 생방송 문자투표 득표가 공개된 것을 기반으로 구체적 수치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특정 순위별로 일정하게 반복된다는 것. 2만9978표, 11만9911표, 7494~7495표인 경우가 여러번 반복되는 것에 대해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프로듀스X101' 갤러리는 20일 "'프로듀스X101'의 생방송 투표 결과 조작 의심에 대해 엠넷 측의 해명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엠넷 측은 이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 = 엠넷,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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