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규호, 일본·대만·인도와 아시아컵 A조 편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문규호가 도쿄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FIBA는 22일(이하 한국시각) 9월24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벵갈로르에서 열릴 2019 FIBA 여자 아시아컵 조편성 및 일정을 확정했다. 디비전A의 한국은 일본, 대만, 인도와 A조에 속했다. 디비전A B조는 호주, 중국, 뉴질랜드, 필리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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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A 8개국 중 이번 대회 상위 7개국과 일본이 11월에 열릴 FIBA 여자 올림픽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8개국을 2개조로 나눠 상위 2개국과 일본이 내년 2월에 열릴 FIBA 여자 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유럽 6개국, 아메리카 4개국, 아시아 4개국, 아프리카 2개국이 4개조로 나눠 각 조 3위까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아시아컵은 도쿄올림픽 첫 관문인 셈이다. 9월 FIBA 중국월드컵 아시아 상위 1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가 모두 내년 세계 최종예선서 도쿄올림픽 출전을 타진하는 남자보다 복잡하다. 그래도 아시아컵은 상위 7개국이 프리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으니 부담은 덜하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월24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25일 인도, 26일 일본과 잇따라 맞붙는다. 이후 4강 토너먼트로 아시아컵 순위를 가린다. 8월 초 진천선수촌에서 소집한다.

[이문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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