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와 이혼 직전 인터뷰 "운명, 노력하지 않아도…혼자만의 시간 필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을 앞두고 전한 심경 고백이 화제다.

송혜교는 최근 한 주얼리 브랜드 홍보 일환으로 매거진 홍콩 태틀러(tatler)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그는 이달 초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린 유명 주얼리 브랜드의 아시아 앰배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던 바.

태틀러 측은 "한국의 슈퍼스타 송혜교가 자기관리와 자신의 운명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라고 소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운명이란, 내가 커다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오는 것이라고 본다. 그냥 일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올해는 개인적인 시간을 갖길 원한다. 지금은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송혜교는 "내년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또한 송혜교는 "홍보를 맡은 주얼리 브랜드 보석 중 하나를 착용하는 게 허락된다면, 언제 어떤 제품을 쓰겠냐"라는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11월 22일인 제 생일에 티아라를 착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티아라를 썼을 때 공주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22일 이혼 조정이 성립됨에 따라, 결혼 1년 9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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