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 '60일, 지정생존자'→'날 녹여주오' 출연 확정…열일 행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무생이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에 출연을 확정했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앞서 지창욱, 원진아, 윤세아 등이 출연을 확정 지어 관심을 모았다.

이 가운데, 이무생은 극중 카이스트 출신의 엘리트 조기범 역을 맡았다. 이무생이 연기하는 조기범은 냉동 인간 실험을 이끄는 황갑수 박사(서현철)의 연구소 조수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한 가운데에서 황박사의 일을 돕는 인물. 이무생은 특유의 차진 캐릭터 표현력으로 극을 탄탄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무생은 2019년 상반기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역심 품은 진평군을 시작으로 MBC '봄밤'에서는 남시훈으로 분해 역대급 분노 유발자로 활약, 현재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김남욱 역을 맡아 매력적인 대변인으로 성장.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왕이 된 남자', '봄밤'에 이어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한 이무생이기에, 배우로서 단단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그가 이번 '날 녹여주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날 녹여주오'는 '아스달 연대기 part3' 후속으로 올 하반기에 방송된다.

[사진 =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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