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대타로 나서 1사구…텍사스는 10회 끝내기승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대타 출전해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교체 출전해 1사구를 기록했다.

선발에서 제외된 추신수가 4-4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 호세 트레비노 타석 때 대타로 등장해 사구를 얻어냈다. 1일 시애틀전 이후 2경기만의 출루. 이후 딜라이노 드쉴즈의 희생번트로 2루에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276를 그대로 유지했다.

텍사스는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끝내기 홈런으로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3연승 및 3연전 위닝시리즈와 함께 시즌 56승 54패를 기록. 반면 2연패에 빠진 디트로이트는 32승 74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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