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마이애미 꺾고 6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서 7-2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6연승을 달리며 시즌 65승 48패를 기록했다. 인터리그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42승 67패가 됐다.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아냈다. 무사 1, 3루 찬스서 헤수스 아귈라가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린 뒤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안타로 계속된 2사 1, 3루서 마이클 브로소가 달아나는 적시타를 쳤다. 브로소는 3회 2사 후 달아나는 솔로포까지 때려냈다.

4회 2사 후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솔로홈런을 헌납한 탬파베이는 7회 무사 1, 3루서 트래비스 다노, 가르시아(2루타)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 뽑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8회초 1실점했지만 8회말 아귈라의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5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브로소가 3안타(1홈런)-2타점, 최지만의 경쟁자 아귈라가 2안타(1홈런)-2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 칼렙 스미스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앤더슨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으며 시즌 85경기 타율 .268(284타수 76안타) 10홈런 38타점을 유지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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