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7이닝 무실점 완벽투' LA 다저스, 애리조나 가볍게 제압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마에다 켄타(31)의 완벽투를 앞세워 애리조나를 가볍게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마에다였다. 마에다는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맞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8승(8패)째를 따낸 마에다는 평균자책점을 4.12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2회말 맥스 먼시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선취했다. 3회말 크리스토퍼 네그론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더한 다저스는 4회말 러셀 마틴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고 마에다의 번트 타구가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4-0 점수차를 벌렸다.

시즌 78승째를 거둔 다저스는 12일 애리조나와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가 예고한 선발투수는 바로 류현진이다.

[마에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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