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폴 포그바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신입생 해리 매과이어를 극찬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첼시전 4-0 대승을 견인했다.

레스터시티에서 이적 후 일주일 만에 나선 경기였다. 하지만 마치 오래 전부터 맨유에서 뛰었던 선수처럼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가로 변신해 이날 경기를 지켜본 주제 무리뉴 전 감독도 “매과이어는 바워 같았다”면서 “그는 일년 늦게 맨유에 왔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경기 후 “포그바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 매과이어를 칭찬했다”고 전했다.

첼시전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한 포그바는 “이제 매과이어를 야수라고 부르자”라며 “수비력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맨유에 맞는 선수다”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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