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첫키스는 중학교 2학년, 첫경험은…" 팬 질문에 솔직 대답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슬기가 팬들의 질문에 솔직히 답했다.

배슬기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10000이벤트!! 50문50답!'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배슬기는 첫키스한 나이와 장소, 첫경험한 나이와 장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별걸 다 물어보십니다"라면서도 "첫키스한 나이는 중학교 2학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소는 어느 건물 지하 계단이었다. 장소는 조금 그랬지만 나름 분위기는 있었다. 하지만 소리는 안 났다는 거. 종소리는 안 나더라. 종소리 기대하면서 했는데"라고 덧붙였다.

또 "첫 경험은 느리다. 그냥 그것만 알아달라. 성인이 되고도 한참 뒤다. 약간 민망해서 이건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며 "이건 좀 아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결혼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배슬기는 "관심의 이유도 있겠고, 지금은 혼자가 편해서"라고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배슬기는 "약간 제가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마치 첫키스처럼. 주변에서 드라마틱한 사연을 들어보면 만나는 순간 '결혼할 사람이야' 이런 게 종소리처럼 온다고 한다. 그런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다. 결혼이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마지막 연애에 대해 묻자 "이것도 애매모호하게 말씀드리겠다. 1년 반 넘은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배슬기 유튜브 채널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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