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영화 꼭 찍고 싶어…공개연애 OK"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위너 김진우가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김진우의 첫 솔로 싱글 앨범 'JINU's HEYDAY' 발매 기념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1991년 생인 김진우는 30대를 앞두고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잘 살았던 것 같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열심히 버틴 것 같다"고 말했다.

가수 활동 외에 "영화 하고 싶다"는 꿈을 밝힌 김진우는 "청순한 거 안 좋아한다. 어둡고 무서운 거, 누아르나 스릴러가 좋다"고 반전 취향을 밝혔다.

군 입대 후엔 위너가 솔로 활동 위주가 될 것이라는 김진우는 "영화를 꼭 찍고 가고 싶다"며 재차 욕심을 드러냈다.

드라마, 뮤지컬도 아닌 영화를 꼽은 이유에 대해선 "긴 시간에 촬영 기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위너는 여전히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김진우는 "따로 사는 게 더 안 좋을 것"이라며 "같이 있는 게 더 좋은 거 같다. 애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 "나중엔 하지 않을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아이돌이 그러면 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공개 쪽이다.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지 않나. 그런 거 보면 좋겠더라. 내 소망"이라고 말했다.

김진우의 솔로 데뷔 타이틀곡 '또또또(CALL ANYTIME)'는 연애 감정을 표현한 위트 있는 가사에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리듬감 있는 베이스가 강조된 팝 장르의 곡이다. 위너 멤버 송민호가 피처링을 비롯해 곡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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