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결국 사고로 딸 잃고 방황… 윤소이 포옹으로 위로 [종합]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결국 딸을 잃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 극본 이은주) 51회에서는 결국 딸을 잃은 오태양(오창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샛별이 보이지 않자 찾아 나선 채덕실(하시은)은 장 회장(정한용) 집 앞에서 쓰러져 있는 샛별을 발견했다.

구 실장은 샛별이 사고 났음을 최태준(최정우)에게 보고했다. 샛별의 소식에 오태양이 임시 주총에 오지 못하게 되자 최태준은 임미란(이상숙)을 풀어줬다.

홍지은(김주리)는 윤시월(윤소이)에게 오태양 딸 샛별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윤시월은 오태양 걱정에 눈물을 보였다.

최광일(최성재)은 심미식품 임시 주총이 성공적으로 열리게 되고, 오태양이 참석하지 못한 이야기를 듣자 타이밍을 의심해 최태준을 찾아갔다. 최광일은 "혹시 아버지가?"라며 물었다.

오태양은 납골당에 있는 샛별의 곁을 떠나지 못했다. 채덕실은 샛별이 마지막으로 쥐고 있던 게 임미란의 휴대폰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임미란에게 분노했다. 임미란은 자신이 최태준을 만나러 가겠다며 휴대폰을 놓고 간 사이 벌어진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임미란은 분노해서 최태준을 만나러 가서 소리를 지르다가 쫓겨났다. 임미란은 최태준에게 전화를 해서 폭발했다.

윤시월은 지민(최승호)에게 가기 위해 여권을 재발급했다. 하지만 최광일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최광일은 자신의 승계 작업이 끝날 때까지 아무 데도 갈 수 없다고 윤시월에게 경고했다.

윤시월은 납골당에만 있는 오태양을 찾아갔다. 윤시월은 힘들어하는 오태양을 안아줬다. 윤시월의 품 안에서 오태양은 눈물을 훔쳤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