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율희 아들 짱이, 반려견 로또 향한 과격한 애정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살림남2' 최민환 율희 부부의 아들 짱이가 반려견을 향한 과격한 애정을 보였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 율희 부부는 짱이를 데리고 어머니의 반려견 로또에게 놀러 갔다. 짱이는 로또를 좋아했지만, 표현 방법을 조절하지 못했다. 밥을 주라는 말에 밥그릇을 들이붓는가 하면, 밥그릇으로 사료를 빻기도.

어머니는 "로또는 올해로 15살이다. 짱이가 1층에 올라오면 로또가 처음엔 반겨주는데 예쁘다고 만지는 게 꼬집는다. 로또가 짱이가 올라오면 자기 방으로 쓰윽 도망간다"고 말했다.

최민환은 "로또가 우리 집 막내고 귀염둥이였다. 짱이가 태어나고 어느 순간부터 뒷전이 된 거 같고 혼자 늙어가는 신세가 된 거 같이 만들어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최민환은 로또와 짱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왔다. 짱이는 지친 로또에게 다가가 놀라게 했다. 그후로도 과격한 애정 표현은 이어졌다.

[사진 = 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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