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 마음 녹이는 한 마디 "걱정했잖아" [종합]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신세경을 찾아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연출 강일수 한현희 극본 김호수)에서는 질투로 불타오른 이림(차은우)이 구해령(신세경)을 찾아냈다.

세자는 세자빈과 다퉜다. 사관은 모든 내용을 적었고 민우원(이지훈)은 이 내용을 삭제하지 않겠다고 세자에게 전했다.

세자는 여사관 네 명에게 모두 입시하라고 전했다. 사관 하나는 들어가자마자 "저도 적으려고 하던 게 아니다"며 싹싹 빌었다.

세자는 "내가 그런 일로 너희를 벌하려고 했다고 생각하느냐. 앉거라"라고 말했다. 세자는 사관들에게 동관을 선물했다. 송사희(박지현)는 부끄럽지 않냐고 물었지만 세자는 "아무렇지 않은 것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세자는 "너희들에게 줄 것이 하나 더 있다"고 말했다.

세자는 이림(차은우)을 찾아가 "우리 활이라도 쏘자"고 제안했다. 이림은 "그러다 사관들에게 비웃음거리나 되는 건 아니냐"며 걱정했다. 세자는 "오늘 하루 여사관들을 숙정문 밖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내관은 "거긴 훈련 끝낸 별감들이 와서 목욕을 하러 가는 곳이라 여인네들이 구경을 하러 가는 명소"라고 설명했다. 세자는 활을 쏘러 가자고 했지만 이림은 구해령 생각에 질투로 활활 타올랐다. 이림은 구해령이 별감들과 어울리는 상상을 하며 활을 쐈다.

구해령은 나무를 구하러 숲으로 들어갔다. 그때 비가 내렸고 누군가 "걱정했잖아"라는 말과 함께 도포를 덮어씌웠다. 이림이었다.

[사진 =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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