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아일랜드', 하룻밤 인연 맺은 결실 1호 커플 '김도현-박소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결혼 직진 로맨스 ‘임자 아일랜드’가 결실 1호 커플 김도현-박소윤을 공개했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의 러브 리얼리티 '임자 아일랜드'는 청춘 남녀 8명이 임자도에서 일주일 동안 낭만적인 동거를 펼치며 결혼 상대자를 찾는 결혼 직진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지난 '임자 아일랜드' 2회 방송에서는 1회에서 공개된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셰프 박승제(35)와 플로리스트 김영지(29)에 이어 출연자들의 나이, 직업이 모두 공개됐다. 중국 명문대 칭화대 출신의 유튜브 사업가 김도현(30), 글로벌 제약회사 이사이자 해부학 교수인 약사 김소연(38), 특전사 출신 해양경찰 전형균(35), 10년차 광고모델 박소윤(35), 뮤지컬 배우 권혁선(32), 프리랜서 아나운서 송지영(27)의 스펙 공개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직업과 나이가 공개된 뒤 여덟 남녀는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한 장보기, 자전거 데이트 등을 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마트를 찾은 전형균과 김도현은 박소윤을 사이에 두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권혁선은 김영지에게 자전거 데이트를 신청, 박승제와 김소연은 솔직한 고민을 공유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결실(결혼 실습실) 내부와 이곳에 입성한 1호 커플 '김도현, 박소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도현, 박소윤은 커플 잠옷, 커플 식기, 이부자리가 마련된 결실에서 미리 준비된 배우자 모의고사를 풀며 서로의 결혼관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도현은 커플 잠옷을 입은 박소윤을 보며 "실루엣이 예쁘다"라고 칭찬하고 와인을 미리 준비하는 등 박소윤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박소윤 역시 향초와 디퓨저를 김도현에게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도현은 "내일은 오늘과 사뭇 달라질 것 같아"라고 언급, 앞으로 그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음주 예고편에는 김영지와 데이트를 하는 김도현, 권혁선과 시간을 보내는 박소윤의 모습이 공개돼 결실 1호 커플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결실 입성을 위해 더욱더 치열해질 결혼 직진 로맨스 '임자 아일랜드'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skyTV]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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