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7이닝 10K 무실점…LA 다저스, 마이애미 완파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원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가 눈부셨던 LA 다저스의 승리였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 커쇼가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커쇼는 시즌 12승째를 따냈으며 개인 통산 165번째 승리를 달성, 샌디 쿠팩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저스 좌완투수 최다승 타이를 이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63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1회초 저스틴 터너의 좌중월 솔로홈런과 코리 시거의 좌중월 2점홈런으로 3-0 리드를 잡고 출발했다.

4회초 에드윈 리오스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6회초에도 리오스가 우월 2점홈런을 작렬, 6-0으로 달아나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커쇼.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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