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예상, 류현진 사이영상 수상 "확실한 선두주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후반기 확실한 선두주자다."

박스스코어닷컴이 17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 순위싸움 결말 및 MVP, 사이영상 수상자를 예상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류현진(LA 다저스)을 예상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22경기서 12승2패 평균자책점 1.45.

박스스코어닷컴은 "류현진의 미세한 평균자책점이 시즌 후반기에 확실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맥스 슈어저(워싱턴),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이상 LA 다저스)도 훌륭한 2019년을 보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잊지 말아야 할 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인데, 높은 평균자책점에도 불구하고 이미 15승을 올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해도 이 매체는 스트라스버그가 아닌 류현진의 손을 들었다. 류현진은 후반기 5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0.53이다.

이밖에 박스스코어닷컴은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누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올라 월드시리즈에 나설 것으로 봤다. 월드시리즈 우승은 뉴욕 양키스라고 예상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내셔널리그 MVP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로 각각 예상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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