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TL전 3회 2루타 두 방 맞고 2실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3회 2점을 헌납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회 2실점했다.

2회까지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순항한 류현진. 3회 선두타자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에게 8구 승부 끝에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허용했다. 2B2S에서 5구째 커터의 볼 판정이 아쉬웠다. 이후 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의 희생번트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처한 1사 1, 3루서 아지 알비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0B2S의 유리한 카운트서 92마일 몸쪽 직구가 공략 당했다.

다만 계속된 1사 2루 위기는 프레디 프리먼을 유격수 땅볼, 조쉬 도날드슨을 루킹 삼진으로 잡고 극복했다. 3회까지 투구수는 47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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