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류현진, 6회말 백투백홈런 허용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6회말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백투백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프레드 프리먼을 삼진 처리했지만, 이후 가시밭길을 걸었다. 4번타자 조쉬 도날슨에게 비거리 131m 솔로홈런을 허용한 게 불씨가 됐다. 류현진은 이어 아담 듀발에게도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중월 방면으로 향하는 비거리 140m 솔로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의 올 시즌 12번째 피홈런이었다.

한편, 류현진이 1경기서 2피홈런 이상을 기록한 것은 6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3피홈런) 이후 7경기만이었으며, 올 시즌 3번째 2피홈런 이상 허용이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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