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 사나이' 손흥민, EPL 몸값 17위...1위는 케인 '2013억'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천억 사나이’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 선수 중 17번째로 높은 몸 값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이적전문사이트 ‘트랜드퍼마르크’는 1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 30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베스트11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8,000만 유류(약 1,073억원)으로 17위에 오르며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데르송(이상 맨체스터 시티),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보다 높은 가치를 자랑했다.

몸 값 전체 1위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으로 1억 5,000만 유로(약 2,013억원)에 달했다. 그 뒤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시티)가 각각 1억 5,000만 유로와 1억 4,000만 유로로 이었다.

4-2-3-1을 바탕으로 한 포지션별 최고 몸값에는 최전방에 케인을 바탕으로 2선에는 살라, 스털링, 케빈 더 브라위너(1억 3,000만 유로)가 자리했다.

중원은 1억 유로의 폴 포그바(맨유)와 은골로 캉(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9000만 유로), 에므리크 라포르트(맨시티, 7,500만 유로) 그리고 좌우 윙백은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6,000만 유로)와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8,000만 유로)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 8,000만 유로)가 뽑혔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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