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망 "류현진·커쇼 VS 양키스 좌완 상대 OPS 0.83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 세 경기가 2019년 가을 클래식의 예고편일까."

LA 다저스(82승44패, 승률 0.651)와 뉴욕 양키스(83승43패, 승률 0.659)가 24~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인터리그 3연전을 갖는다. SB네이션은 19일(이하 한국시각)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팀들의 "미리 보는 월드시리즈"라고 내다봤다.

블리처리포트는 19일 두 팀의 주말 3연전 관전포인트를 내놨다. 블리처리포트가 예상한 선발투수 매치업은 24일 류현진-제임스 팩스턴, 25일 더스틴 메이-CC 사바시아, 26일 클레이튼 커쇼-도밍고 헤르만이다. 그러나 메이는 19일 애틀랜타전부터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류현진이 24일 팩스턴과 맞붙는 건 거의 확실하다. 블리처리포트는 내셔널리그 대표 왼손 선발투수 류현진과 커쇼, 아메리칸리그에서 왼손 투수를 잘 공략하는 양키스 타선의 격돌을 핵심 포인트로 짚었다.

"양키스는 왼손투수 상대 OPS 0.838로 메이저리그 전체 4위다. 류현진(평균자책점 1.64,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커쇼(평균자책점 2.63, 메이저리그 전체 5위)는 왼손 투수 전체 평균자책점 1~2위다. 시리즈를 결정하는 승부수가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2016년 9월 이후 3년만이다.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이번주 파워랭킹에선 양키스가 1위, 다저스가 2위. 블리처리포트는 "다음주 랭킹 1위는 누가 되든 이 맞대결서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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