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이언, 오늘(21일) 11주기…"잊지 않고 기억할 것"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모델 겸 배우 故 이언(본명 박상민)이 사망 11주기를 맞았다.

故 이언은 11년 전 오늘인 지난 2008년 8월 21일 새벽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에 참석하고 귀가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당시 故 이언은 종방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에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나이 27세였다.

故 이언은 모델로 먼저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이어 KBS 2TV '꽃피는 봄이 오면', MBC '누구세요'에 출연했다.

그 후 故 이언은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바보같지만 믿음직스러운 카페 종업원 황민엽 역을 연기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람을 받았다. 이어 차기작으로 선택한 KBS 2TV '최강칠우'는 그의 유작이 되었다.

11년이 흘렀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그의 이름과 연기를 기억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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