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2' PD "시즌1보다 제작비 ↑…연애 감정 위해 제주도서 촬영"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러브캐처2' 제작진이 제주도를 배경으로 삼은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뉴욕&이스탄불 홀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연애 심리 서바이벌 '러브캐처2'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돼 정민석 PD, 박소정 PD가 참석했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러브캐처2'는 운명적 사랑을 찾기 위해 찾아온 러브캐처와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목적으로 출연한 머니캐처의 아슬아슬한 심리 게임을 담은 로맨스 추리 프로그램.

이날 정민석 PD는 "시즌1보다 제작비가 많이 늘었다. 제작 기간도 4개월 정도 더 있었다. 조금 더 공을 들이고 캐스팅 단계에서도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지원자를 확보했다. 8일 간 제주도에서 촬영했다. 만만치가 않더라. 그래도 연애 감정을 ,더 느끼게 하기 위해서 제주도에서 촬영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박소정 PD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서) 서울, 경기권에서 숙소 생활을 많이 했었는데 그 부분에서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바다, 하늘, 좋은 날씨 등 그런 환경을 주고 그 분들이 마음껏 사랑이든 상금이든 목적을 달성하게끔 노력했다. 그래서 제주도라는 공간을 선택했다. 그 덕을 많이 본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러브캐처2'의 연예인 패널 군단 '왓처' 역할로는 신동엽, 홍석천, 장도연, 치타, 딘딘, 홍빈이 출연해 아슬아슬한 심리전을 관찰할 계획이다. 이날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엠넷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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