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3R 공동 19위…악천후 순연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서 2타를 잃고 주춤한 가운데 경기가 악천후로 순연됐다.

임성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85야드)애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6000만달러) 3라운드서 9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로 주춤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 공동 13위에서 1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단독 선두 저스틴 토마스(미국)와는 11타 차.

이날 경기는 기상 악화로 인해 약 90분 동안 중단됐고, 상황이 나이지지 않아 26일로 순연됐다. 30명 가운데 4명만 3라운드를 온전히 마친 상황. 임성재 역시 후반 9개 홀을 포함 26일 27개 홀을 돌아야 한다.

한편 악천후로 대회장에 번개가 치며 15, 16번 홀 근처의 나무가 손상됐다. 이 영향으로 나무에 가까이 있던 4명이 부상을 입었고 다른 2명도 번개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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