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지정생존자',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조금 아쉬웠다" [화보]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김규리가 꽃을 배경으로 우아한 매력을 자랑했다.

30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는 김규리의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변호사 최강연 역으로 분해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보여준 김규리는 지난 20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대해 언급했다.

김규리는 "오랜만에 연기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시작한 작품인데 꽤 어려웠다. 최강연이라는 캐릭터가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감초처럼 들어갔다 나왔다 하기 때문에 감정선을 연결하는 게 조금 힘들었다"며 "스스로 말투나 행동을 계속 의심하면서 풀어나갔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취미 생활로 꽃꽂이를 시작한 김규리는 "꽃을 보면 마음이 정화되고 많은 생각이 든다. 활짝 핀 꽃이 시들기까지 그 과정에서도 매 순간순간 영감을 준다. 그리고 부지런해졌다"며 "싱싱한 꽃을 사려면 아침 일찍 꽃시장에 가야 해서 몸을 쓰게 되고, 꽃병에 꽃을 꽂을 때는 전체적인 조화를 그리며 해야 하니 머리를 쓰게 된다. 몸과 마음을 부지런하게 쓸 수 있는 취미가 생겨 좋다"고 꽃꽂이를 시작한 후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답했다.

꽃꽂이 외에도 춤, 그림 등 쉬는 날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김규리는 "커리어적으로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롯이 나를 위한 어떤 일을 즐길 줄 아느냐가 인생에 있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 동안 많은 일들을 겪어오면서 내가 살려면 나를 살릴 수 있는 행동과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래서 나 자신에 귀 기울이고 계속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을 다스리고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전했다.

특히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통해 라디오 DJ로서 활약 중인 김규리는 "너무 힘들고 고독할 때 나를 지탱해준 생각을 같은 상황인 사람들에게 전해서, 그들이 힘을 낼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그런 맥락에서 요즘 매일 라디오로 청취자들이랑 소통하는 일이 너무 행복하다. 내겐 기적 같은 일이다"라고 라디오 진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규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싱글즈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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