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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7득점’ 삼성, NC에 재역전극…2연패 탈출
19-09-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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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패색이 짙던 8회말, 삼성의 화력이 매섭게 발휘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9-4 역전승을 거뒀다.

8위 삼성은 2연패 및 일요일 3연패, NC전 2연패 사슬을 끊었다. 7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어들었다. 반면, NC는 3연승에 실패, KT 위즈와 공동 5위가 됐다.

삼성은 8회말 이학주(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가 결승타를 터뜨리는 등 무려 7득점, 역전극을 연출했다. 구원 등판한 권오준은 아웃카운트를 1개만 따내고도 승을 챙겼다.

삼성은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회말 1사 상황서 맥 윌리엄슨이 안타로 출루한 삼성은 이어진 1
사 1루서 구자욱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이어 나온 다린 러프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삼성은 이후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였지만, 선발 등판한 원태인이 호투를 펼쳐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원태인은 4회초까지 3피안타를 내줬지만, NC의 후속타는 봉쇄했다. 3~4회초에는 연달아 삼자범퇴를 만들기도 했다.

삼성은 경기 중반 위기를 맞았다. 5회초 선두타자 이원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 1점차로 쫓긴 삼성은 6회초 2사 3루서 노진혁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던 삼성은 8회초 2사 만루서 박민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주도권까지 넘겨줬다.

삼성은 패색이 짙던 8회말에 집중력을 과시했다. 이원석(2루타)-김헌곤(몸에 맞는 볼)-김도환(안타)이 연달아 출루해 맞이한 무사 2루 찬스. 삼성은 박해민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삼성은 이어진 무사 2, 3루서 이학주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와 주도권을 되찾았다.

삼성의 화력은 이후에도 발휘됐다. 삼성은 김상수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윌리엄슨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기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이어진 2사 2, 3루서 러프의 비거리 115m 스리런홈런이 나와 NC의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삼성은 9-4로 앞선 9회초 우규민을 투입, 마무리에 나섰다. 삼성은 우규민이 박석민(2루수 플라이)-대타 김태진(삼진)-모창민(2루수 플라이)을 삼자범퇴 처리, 접전을 5점차 역전극으로 장식했다.

[이학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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