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안타 없이 1타점 1볼넷… 탬파베이는 5연승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타점과 볼넷을 추가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58에서 .256(363타수 93안타)로 내려갔다. 113경기 13홈런 50타점 2도루 44득점.

전날 대타로 나서 볼넷을 얻은 최지만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첫 타석에서 1루를 밟았다. 제이콥 웨그스펙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최지만은 7구째 볼을 골라내며 볼넷을 기록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말 1사 2, 3루에서 바뀐 투수 윌머 폰트와 만났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0-2로 몰린 상황에서 3구째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익수쪽 뜬공을 날렸다. 그 사이 3루 주자 오스틴 메도스가 홈을 밟으며 희생 플라이가 됐다. 올시즌 50번째 타점.

7회말 마지막 타석은 중견수 뜬공.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8-3으로 완승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 86승 59패. 반면 토론토는 7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55승 89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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