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신성' 제임스, 웨일스서도 결승골 터트리며 '펄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성 다니엘 제임스가 웨일스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웨일스는 10일(한국시간)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라루스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 주인공은 제임스였다. 그는 전반 17분 윌리암스의 패스를 받아 측면을 파고든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의 이적료에 스완지시티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는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맨유 1군에서 교체로 뛸거란 예상을 깨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두터운 신임 속에 4경기 3골을 터트렸다. 그 결과 맨유 8월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상승세는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계속됐다. 이날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한 달 간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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